충남 서산의 한 여관에서 27일 새벽 4시경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총 3층인 여관 건물의 1층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화재는 여관 층인 2층에서부터 발생해 3층까지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네팔에서 온 외국인(36, 남)과 내국인 남자 2명이다. 여관 주인 Y(76, 남)씨는 중상을 입었으며 2층과 3층에서 투숙 중이던 6명의 남자들도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서산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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