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울.

기아차 쏘울(Soul)이 칠레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칠레 유력일간지인 라 떼르쎄라(La Tercera)가 주관한 ‘2009 올해의 차(Best Car 2009)’에 쏘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쏘울은 후보 경쟁 차종인 GM 준중형 세단 크루즈(Cruze), 스즈끼 소형 5도어 세단 쎄레리오(Celerio) 등을 제쳤다. 

기아차 역시 ‘2009 올해의 자동차 브랜드(Best Maker of the Year 2009)’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차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의 신차 출시, 시승을 통한 차량 평가, 우수 딜러 개발 등으로 함께 후보에 오른 르노를 누르고 ‘2009 올해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지 생산 메이커가 없는 칠레 시장에서의 이번 수상은 쏘울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칠레시장에서 1만 7003대를 판매해 7.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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