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를 헤아릴 수 없고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길 수 없다는 뜻의 무등산(無等山).

신록이 짙어가는 6월, 천지TV 탐방팀은 푸르게 물드는 수목과 기기묘묘한 바위의 향연이 가득한 광주 무등산에 올랐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경관자원인 입석대(立石臺)와 서석대(瑞石臺)의 신묘하고 장대한 광경이 펼쳐진다.

입석대는 옛날부터 제천단으로서 가뭄이나 전염병이 극심할 때 제를 지내던 신령스러운 곳이며 서석대는 저녁노을이 물들 때면 수정처럼 반짝인다 하여 수정병풍이라고도 불린다.

입석대에서 서석대까지의 등산 길은 광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절경의 전망대이다.

(촬영/ 편집: 이지영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