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우수축제를 통·폐합하고 집중 지원할 축제를 선정했다.

충남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올해 개최된 지역축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도 15개 시·군의 20여 개의 축제 중 2010년 대표축제를 뽑았다.

도 대표축제로는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우수축제로 서동연꽃축제와 유망 홍성내포축제가 선택됐다.

이 밖에 예산 옛이야기축제는 통합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예비축제로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상록문화제, 동백꽃‧쭈꾸미축제, 어살문화축제, 판페스티벌축제, 마곡사 신록축제, 온양 온천문화예술제, 칠갑산 장승문화제 등 8건이 선정됐다.

대표축제 선정은 관광객 유치가능성과 축제기획의 전문성 확보를 비롯해 축제기반시설, 지역문화 보존 및 계승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선정된 도 대표축제에 대해서는 최우수축제 1억 원, 우수축제에 대해서는 5천만 원, 유망축제에 대해서는 3천만 원, 예비축제는 2천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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