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왼쪽 두 번째) 및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이 3일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에서 묘역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사 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 있는 9묘역을 찾아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9묘역은 전사·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효성직원들은 이날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임직원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1사 1묘역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호국보훈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에서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담당지역인 403묘역에서 태극기 꽂기 및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지난 29일에는 대구ㆍ경북지역 사업장에서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월남참전용사들이 안장되어 있는 18구역에서 1사 1묘역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전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 1묘역을 체결하고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4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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