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개신교회가 일제히 성탄예배를 드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전 6시 30분 첫 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성탄예배가 있다. 소망교회는 총 4부로 오전 5시 30분, 7시 30분, 오후 9시 30분, 11시 30분에 성탄예배를 드린다. 광림교회도 오전 7시, 9시, 11시, 오후 2시 30분 총 4부로 성탄예배를 드린다. 명성교회는 오전 7시, 9시 20분, 11시 20분, 오후 1시 20분에 예배를 드리며, 사랑의교회는 오전 8시, 오후 12시 총 2번 성탄예배를 드린다.

한편,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이 24일 자정 구로 5동 갈릴리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예배에 참석해 예수님의 탄생 축하를 전한다.

이외에도 기독교계에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성탄절 사랑과 나눔의 축제’를 연다. 이후 동숭동 대학로까지 거리행진을 한 뒤 대학로에서 축제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준비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용산 남일당 참사 현장에서 성탄예배를 열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과 구세군자선냄비가 공동주최하는 ‘Share the Dream 2009’ 나눔 캠페인도 준비돼 있다. 오후 2시 월드컵경기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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