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통건축 발간. (사진제공:문화재청)
한·일 전통 건축물 비교 해설서 출간
사진으로 풀어본 한·일 전통 건축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에 재직 중인 김성도 시설사무관은 23일 <사진으로 풀어본 한ㆍ일 전통 건축>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전통 건축의 특성과 용어 등을 알기 쉽게 풀이한 해설서를 집필·출간했다.

전통 건축에는 문화와 역사, 사람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건립 당시의 기술과 철학 및 사상 등 한 국가의 문화와 역사가 총체적으로 녹아있다고 책은 설명한다.

또한 전통 건축이 지닌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한국과 일본의 전통 건축을 대상으로 930여 컷의 도판 자료를 통해 기단, 초석, 기둥, 창호, 벽체, 공포, 지붕 등 건축의 입면 요소별 양국의 건축적 특성과 차이점, 용어 등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해설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전통 건축을 함께 다룬 해설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두 나라 전통 건축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과 정확한 지식이 담겨 있다.

저자 김성도 사무관은 현재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에 근무하면서 등록 및 사적(근대건축) 문화재에 대한 등록․지정, 조사, 현상변경, 기술지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말에 개인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관련 자료를 정리해 본서를 발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