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 지온, 기린보다 먼저 당근 꿀꺽한 사연은?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딸 엄지온이 기린과 배추와 당근을 놓고 깜찍한 밀당을 펼친다.

31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0회에서 엄지온은 오포읍 청정 소녀답게 처음 보는 낯선 동물들과도 거리낌 없이 어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엄지온은 직접 기린 먹이 주기에 도전했다. 엄지온은 당근과 배추를 들고 기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앙증맞은 두 손을 뻗어 기린을 먹이로 유혹했다.

이에 기린은 먹이를 먹기 위해 엄지온의 코앞까지 다가왔고, 이에 지온은 반짝반짝 두 눈을 밝히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엄지온은 기린과 먹이를 놓고 밀당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엄지온은 배추를 기린에게 순순히 넘기는 듯하다가 돌연 손으로 꼭 잡고 넘기지 않으며 ‘반전 밀당’을 펼쳤다.

이어 기린을 향해 당근을 내밀던 엄지온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자신의 입속으로 당근을 쏙 넣어 아빠 엄태웅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엄지온은 아빠 엄태웅을 향해 순둥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엄지온과 기린의 먹이 밀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온이가 당근이 탐이 났던 건 아닐까?” “지온이 순둥 미소에 자동 힐링” “순둥이 지온,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80회는 3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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