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오산시를 비롯해 광주 서구,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충남 논산시, 전남 화순군, 경북 김천시 등 7개 도시를 201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2001년부터 지자체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제도로, 올해는 전국 22개 도시가 신청해 오산시 포함 7개 도시가 선정됐다.
오산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서면심사와 공개발표 과정을 통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 누구나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배달강좌 런앤런’을 운영해 왔다. 또 민·관·산·학 협력으로 ‘두런두런 평생학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평소 평생학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발판으로 일·학습·삶이 선순환되고 시민 모두가 학습공동체에 함께 참여하는 ‘온 마을이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학습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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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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