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신부는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상점은 피하고 되도록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라는 등 숍리프팅의 대상도 말했다.
그는 가난 구제는 사회와 정부가 책임져야 할 일인데 그 기능을 못하고 있으니 숍리프팅을 처벌할 수 없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그의 강론이 언론에 보도되자 성공회 측은 숍리프팅은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존스 신부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에 존스 신부는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영세민들은 생존하기 위해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숍리프팅이 범죄라면 이 사회도 범죄집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소득층 주민들은 예수가 성탄절을 맞아 로빈후드를 이땅에 보내주셨다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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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수습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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