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국제청년 평화 걷기대회에 참여한 외국인들. ⓒ천지일보(뉴스천지)


참석자 반응 이모저모

[천지일보=이혜림·김예슬 기자] 지난 25일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2주년 기념식 및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에는 서울경기지역 청년, 여성, 회원 3만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HWPL과 함께 평화를 위해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년 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는 델라 엔드리스코바(22, 여, 체코슬로바키아, 오른쪽)씨는 “전쟁은 수많은 사람의 고통을 만들어내기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평화운동을 하는 HWPL이 앞으로도 더 많이 홍보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친구를 통해 HWPL을 알게 됐다는 에릭(38, 남, 미국, 군인, 왼쪽)씨는 “나는 군인이고 최악의 경우 희생이 따르더라도 전쟁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분명 필요하다. 한 걸음 한 걸음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HWPL를 지지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흰두교인 비쉬누 아가르왈(37, 남, 인도, 의사)씨는 “젊은이들은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또한 이들은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성범(15, 남, 인천시 서구 가좌동)군은 “우리 또래에 전쟁을 쉽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실제로 전쟁은 무섭고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이 대표님 말씀처럼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는 날이 와서 평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임문현(59, 남,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씨는 “HWPL의 평화 행보에 전 세계 대통령과 정치인, 종교인,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 언론은 다루지 않고 있다”며 “평화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이 대표의 행보를 다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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