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방송사고 논란… 아내 “그때 당시 상황 파악 못한 게…” (사진출처: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승준 방송사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내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3년 만에 심경 고백에 나선 유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유승준을 지켜보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승준의 아내는 “남편의 공개 심경 고백을 보는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가족으로서 안타까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 당시 너무 어려서 상황 파악을 못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다”며 울먹거렸다.

한편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을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유승준의 심경 고백 후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화면만 꺼지고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현장 관계자들의 욕설 등이 포함된 대화가 그대로 중계된 것.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등 욕설이 담긴 대화가 그대로 방송됐다. 이후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 꺼졌잖아”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 뒤 오디오가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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