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의 함성이 뜨겁게 울려 퍼집니다.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2주년 기념식 및 국제청년 평화 걷기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국내외 17개국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 세계 20만여명이 참여하는 ‘평화의 축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같은 날 민다나오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 제막 행사에 참석한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후대에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유산으로 남기자”고 전했습니다.

(이만희 / HWPL 대표)
“지구촌 평화의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HWPL 5월 25일 평화의 선언문 2주년 기념일입니다. 오늘 이 시간 세계 방방곡곡에서는 각국 시와 국회 및 각 단체들이 기념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화의 가족 여러분들께서 열심을 다한 노력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온 지구촌이 함께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만국회의가 열렸고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촌의 전쟁 종식과 평화와 우리 하나님의 통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남희 /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
“2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평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평화운동을 촉구하여 정치, 경제, 종교지도자들을 선두로 이끌어냅시다. IPYG의 청년의 기상과 IWPG의 어머니의 마음이 만나면 평화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귀빈들의 축사와 국제청년평화그룹 소속 단체장의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이강두 / 전 국회의원)
“3.8선에 막혀 (북한까지) 걷고 싶어도 걸어갈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한국의 통일, 그날을 향해서 우리는 오늘도 이 자리에 모였고 우리는 계속해서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이행래 / 한국이슬람교 중앙회 원로 이맘)
“이만희 대표님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지구촌에서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는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전 세계 이슬람 교인들이 이 대표님과 평화를 이루어 가는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이지리아 학생 연합 대표인 우뎀 에팀은 “어렸을 때부터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에게 묻곤 했다”며 “지난 만국회의가 그 답을 얻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13년 5월 25일 선포한 세계평화선언문. 올림픽공원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피켓과 만국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김혜미 / 경기도 과천시)
“평화를 위한 민간단체들이 이렇게 모여서 함께 응원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였고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인터뷰: 김창기 / 서울시 은평구)
“정말 많이 놀랐어요,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세계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뜻깊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수연 /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평화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생각의 전환부터 시작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쟁종식 세계평화 파이팅”

(인터뷰: 크루디아 / 영국 참석자)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화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하고 차별 없이 만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도 흑인이지만 이렇게 모인다면 아무런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요. 이런 행사들이 많이 있어서 또 이런 행사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HWPL은 말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닌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날 청년들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외국인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오늘도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내딛는 청년들의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천지TV 취재팀, 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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