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비롯한 전 세계 17개국 주요 도시에서 20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2주년 기념식 및 국제청년평화 걷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만큼이나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다. 2013년 5월 25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이만희 대표로부터 시작된 평화 선언은 평화의 물결이 되어 온 지구촌을 뒤덮고 있다. ‘말이 씨가 된다’는 고담(古談)과 같이, 이 대표의 2년 전 “이미 평화는 시작되었다!”는 선포는 홀씨 되어 지금 온 지구촌 인류의 가슴에 심겨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미국 스웨덴 불가리아 인도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는 5월 25일을 평화의 기념일로 삼고 기념행사를 여는 등 평화걷기대회는 어느덧 세계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이만희 대표는 이날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여함으로써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종교분쟁을 종식시키는 데 결정적 중재 역할을 했으며, 같은 날 민다나오섬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평화공원조성 및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 제막 행사가 열렸고, 이 자리에 주인공인 이 대표가 초청된 것이다.

지금 지구촌 한쪽에선 다툼과 분쟁과 전쟁이 여전하다. 열강들은 다툼과 분쟁을 해결한다는 명분 즉, 평화의 이름으로 더 큰 전쟁연습에 한창이니 이보다 더한 모순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같은 모순이 극에 달한 이 때, 이 대표가 이끄는 평화사절단은 국경도 민족도 종교도 사상도 초월한 평화의 행진을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민다나오섬의 가톨릭과 이슬람 간 종교분쟁 종식이 증명하듯 총탄이 쏟아지는 분쟁의 현장에 비무장상태로 찾아가 평화 협정을 일궈냈으니 어찌 이 시대의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있으랴.

죽어가고 망해가는 일이 있어야 살리는 구원의 일이 필요하듯이, 지금 온 세계는 평화라는 이름을 앞세운 열강들의 전쟁놀이에 멸망받기 직전의 상태가 됐다. 역사를 왜곡하고, 더 큰 영토를 가져야 하고, 살상하기 위한 고성능의 무기를 개발하는 등 인류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없는 현상만이 온 지구촌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래도 이러한 현상은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감각마저 무뎌진 지 오래다.

우리에겐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말이 있다. 비운의 역사인 일제 강점기에 어린 청년 학생들은 일본의 문화 말살정책으로 인해 민족의 정체성을 잃고 식민지로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소위 계몽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의식과 생각을 일깨운 선각자들이 있었기에 생각과 의식이 살아났고, 나아가 나라를 되찾는 일에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분연히 일어설 수 있었던 역사를 교훈 삼게 된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의 의식 또한 마찬가지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평화 생명 자유 평등과 같은 보편적 가치가 상실된 비정상이 정상이 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구촌의 현실을 알리고, 나아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몸소 이뤄가는 이 시대의 선구자요 선각자가 바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다. 평화는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이 아니다.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이 시대에 태어난 우리의 사명이다. 이 대표가 85세라는 고령의 몸을 이끌고도 평화를 위한 걸음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25일, 그날에 울려 퍼진 평화의 함성과 일보 일보 내딛는 평화를 향한 걸음은 인류에 평화를 유산으로 남길 밑거름이 될 것이며 나아가 영원한 노래가 되리라.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