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이 오는 31일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서 ‘제2회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원보훈지청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맹호승)가 공동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철인3종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아쿠아슬론 대회(사이클을 제외한 수영과 마라톤으로 이루어진 경기)’로 국가유공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화합릴레이’와 국가유공자와 장애우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희망릴레이’로 나눠 진행된다.

아쿠아슬론 대회는 장애를 극복하고 마라톤에 참여한 은총이와 가수 션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출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후 철인3종 경기 프로선수 800여명이 참가하는 올림픽코스 대회가 열린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스포츠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이바지함으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통일로 미래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 전날인 30일 저녁에는 광교 호수공원 내 마당극장에서 수원대 음악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평화의 울림’ 전야제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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