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삼운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5일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대한불교 천태종 삼운사에서 봉축법요식 열렸다.

이날 삼운사 4층 대불보존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창진 춘천소방서 서장, 박문호 춘천경찰서 서장, 춘천문화원 류종수 문화원장, 강원도의회 의원, 춘천시의회 의원 등 약 700명의 불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불, 헌화, 헌향의식, 반야심경 독경, 봉축법어, 축가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삼운사 앞마당에서는 네팔 지진 피해복구 모금, 도예 체험, 단주(염주) 만들기, 연등 만들기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주물럭주물럭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손바닥 찍기, 팬던트 만들기, 물레차기, 흙 주무르기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영양 증진비 지원, 노인 요양원 건립 등에 쓰인다.

이날 서덕재 주지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석가의 탄생과 죽음에 대해 설법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참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부처님 법에 의지하여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노력하고 부처님에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 2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삼운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서덕재 주지스님이 설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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