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남부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시민 7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왔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말까지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부터 7월 말까지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지난 1월 34만 7000명, 2월 37만 6000명이었다가 3월 들어 33만 8000명, 4월 21만 6000명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1월 39만 3000명이었으나 2월 39만 4000명, 3월 42만 6000명, 4월 41만 300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센터별로 구인발굴팀을 운영하고 구인기업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시 개최, 기업 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직자별로 전담자(취업후견인)를 정해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도 총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농번기 농촌 지역 고용수요 증가에 대응해 영농조합과 농협, 지자체 등과 협업해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일자리로 연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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