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 엄태웅, 딸 지온 위해 배우 비주얼 포기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딸 지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엄노인으로 재탄생했다.

2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9회에서는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배우 비주얼을 포기, 과감하게 자신의 얼굴을 지온의 낙서장으로 내주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엄부녀는 화백으로 변신, 서로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 낙서 삼매경에 빠졌다. 지온은 태웅의 얼굴에 5단 이마 주름을 새겨 엄노인으로 변신케 했다. 이어 지온은 형형색색의 매직을 무기로 온 집안을 누비며 자유를 즐기기 시작했다. 지온은 지금껏 누려보지 못한 낙서의 쾌감을 드러내며 미소를 지었고, 거침없이 바닥과 창문을 오가며 자신이 좋아하는 꾸꾸와 거북이를 그리기 시작해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이에 엄태웅은 소중히 다루는 집까지 지온을 위한 그림판으로 내놓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온이 연지곤지에 언니 녹이는 힐링 미소 보여주려나?” “지온이 얼굴에 그림 그리고 웃는 모습 상상만 해도 힐링” “힐링 베이비로는 지온이가 독보적”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79회는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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