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밴(Van) 스프린터 투어러 700 (사진출처: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모빌 홈의 대표 주자… 럭셔리 캠핑 밴으로도 활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밴 ‘스프린터’는 고급 소파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개수대는 물론 샤워실에 화장실까지 구비됐다. 실내에서는 서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전고가 높다. 모빌 홈(집과 같은 차량)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2014년형 투어러 700은 전장 6945㎜, 전고 2900㎜에 이르는 모델이다. 총 중량이 4.6톤에 이르는 거대 밴임에도 강한 하체 프레임과 슈퍼 싱글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한 차량이다. 최고의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어댑티브 ESP 등의 안전 시스템으로 중무장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투어러 700 내부 (사진출처: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투어러 700 내부 (사진출처: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1열 180°, 2열 90° 회전 시트는 4인용 테이블로 변환해 미팅 및 다과를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3열 소파는 4열 3인용 소파와 함께 5인용의 주거 및 휴식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소파들은 1900㎜×1750㎜ 사이즈의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럭셔리 캠핑 밴이 따로 없다.

샤워시설과 개수대도 갖췄다. 덴마크 테포드사의 차량용 양변기와 세면대, 샤워시설과 독일 제품의 냉온수기가 설치된 개수대도 있다. 차량 하부에는 120리터의 대용량의 청수 탱크와 60리터의 오수 탱크가 있어 이들 샤워시설과 개수대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 버너인 2구 인덕션레인지와 65리터의 전용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도 구비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투어러 700 내부 (사진출처: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투어러 700 내부 (사진출처: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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