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제공: 서울역사박물관)
문체부, 대한민국 100년 역사 ‘사진 공모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광복 70년 기념 ‘100년 공감 대한민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광복 70년을 계기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여정을 옛 사진을 통해 기억하고, 그 연속선상의 현재를 다시 사진으로 기록해봄으로써 희망적인 미래를 이야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는 사람들, 희망의 현장을 담다’와 ‘역사의 흔적, 우리의 삶이 담긴 옛날 사진을 찾습니다’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는 사람들, 희망의 현장을 담다’는 산업현장의 근로자, 나눔과 봉사의 현장, 사회를 위해 자기의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사진을 찍어서 응모하면 된다.

‘역사의 흔적, 우리의 삶이 담긴 옛날 사진을 찾습니다’는 광복 전후의 생활모습, 과거 서민의 삶, 경제 발전모습 등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다양한 삶의 기록들이 대상이다.

오는 7월 10일까지 누구나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분야의 사진파일과 사진정보, 설명 내용을 전자우편(photokorea@korea.kr)으로 함께 보내면 된다. 특히 옛 사진의 경우에는 인화된 사진을 스캔하거나 재촬영해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24일 ‘공감포토’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에서 대상(상금 100만원)과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해 총 70점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 시상한다. 두 번째 주제에 대해서는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공감포토’ 사진앨범을 증정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 12~15일까지(매일 20시~24시) 3차원(3D) 영상을 가미한 포토슬라이드로 제작해 세종문화회관 뜨락 벽면에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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