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리, 오세홍 별세 소식에 ‘조의’ (사진출처: 서유리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성우 오세홍의 별세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

22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용실에서 멍 때리다가 성우협회에서 온 문자를 보고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 오세홍 선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5시 20분 성우 오세홍은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오세홍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외화 목소리로는 톰 행크스, 팀 로빈스, 존 말코비치, 톰 크루즈, 빌리 크리스탈, 윌 패튼을 전담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