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짱구 아빠’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한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오세홍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외화 목소리로는 톰 행크스, 팀 로빈스, 존 말코비치, 톰 크루즈, 빌리 크리스탈, 윌 패튼을 전담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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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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