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3’ 박명수 “나의 모든 것은 지드래곤과 연결돼”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해피투게더3’ 지드래곤과 박명수, 극과 극 커플의 쫄깃한 ‘찹쌀떡’ 호흡이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빅뱅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와 재기 넘치는 입담,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기까지 100분을 10분으로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중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밀당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커플은 다름 아닌 ‘지드래곤’과 ‘박명수’였다. 박명수의 지드래곤 사랑은 이미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박명수는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담아 DJ 명을 ‘지팍(G-park)’으로 하는가 하면 타 프로그램에서도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 같은 박명수의 뜨거운 구애에 지드래곤은 시종일관 넘어가는 듯 넘어가지 않는 밀당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먼저 박명수의 애간장을 태운 건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배배(BAE BAE)의 포인트 안무는 사실 명수 형과 준하 형의 불장난 댄스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저한테 허락 안 맡고 쓰신 거예요?”라며 도발 아닌 도발을 감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유재석과 박미선이 지드래곤과 박명수의 불장난 댄스를 추천하자 박명수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드래곤이 “자꾸 엮이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라며 거침없는 밀기로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시종일관 지드래곤의 능수능란한 밀고 당기기에 박명수가 미로 같은 지드래곤 앓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특급 케미를 선사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박명수 진심으로 지드래곤 사랑하는 듯” “박명수 정도의 사랑이면 거절하기 힘들 듯” “박명수 지드래곤 두 사람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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