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3’ 빅뱅, 찹쌀떡 호흡 ‘명불허전’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해피투게더3’ 빅뱅의 입담은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100분간 펼쳐진 빅뱅 특집은 100분도 찰나로 만들어버린 빅뱅의 마법이었다. 무려 7년 만에 KBS 예능 출연이었고, 방송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던 빅뱅의 ‘해투 나들이’는 그 어느 때보다 꽉 찬 토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10년 차 아이돌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은 빅뱅. 그룹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영역의 솔로 활동과 해외활동으로 다섯 멤버 모두 최정상을 지켜왔다. 각자의 입담과 개인기, 에피소드 등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볼거리 풍성한 ‘해투’를 완성했다. 그들은 ‘YG 인증’에 성공한 양현석 사장 성대모사를 시작으로 일주일 내내 작가와 연락하며 고민했다는 야간 매점 메뉴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찹쌀떡’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시작부터 뜨거웠다. ‘배배(BAE BAE)’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등장한 빅뱅은 단번에 분위기를 띄웠다. ‘사우나 패션’은 개성 넘치는 리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승리는 “지드래곤과 드라마로 친해졌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승리는 “지드래곤과 ‘궁’을 모두 함께 봤다”며 “이후 ‘선덕여왕’에 빠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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