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태패밀리 (사진제공: ㈜오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몰비어는 지난해 작은 평수 매장, 소자본 창업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스몰비어가 같은 스몰 개념의 스몰포차 창업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올해는 스몰포차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스몰포차는 지난 3월 2015 SETEC 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선정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더니, 올 여름 프랜차이즈 성수기때에는 스몰비어를 넘어서는 창업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스몰포차는 스몰비어와는 달리 매장 분위기가 탁 트인 실내와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꾸며져 있으며, 제공 메뉴의 경우 다양성은 기본이고 튀김안주류가 아닌 맛과 건강을 기본으로 메뉴의 독특한 개성에 포인트를 두고 있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스몰포차 시장에서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는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함경도 특산물인 ‘짝태’로 이 메뉴는 명태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소금으로 염장 후 넓적하게 반건조한 것이다.

또한 황태를 만드는 과정인 얼고 녹는 단계를 축소시켜 바삭한 황태와는 달리 촉촉하게 말린 ‘먹태’ 역시 스몰포차의 인기 메뉴로 급부상 중이다.

이 같은 ‘짝태’와 ‘먹태’라는 인기 높은 안주거리를 제공하는 ㈜오경의 스몰포차 브랜드인 ‘짝태패밀리’는 부평시장역점과 화정점 오픈 이후 이달 18일과 20일에 각각 청라지구점과 익산 영등점이 문을 열었으며, 특히 전라북도에서 크게 붐이 일고 있다.

또한 짝태패밀리는 현재 상권계약이 진행 중인 가맹점과 점포서치를 진행 중인 곳까지 최소 10개 가맹점이 오픈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짝태패밀리 관계자는 “외환은행과 프랜차이즈론 계약을 통해 최고 3천만원 대출지원과 가맹점 20호점까지 300만원 지원 혜택을 주고 있어, 가파른 가맹점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본사홈페이지(www.zzaktaefamily.com)나 전화(1644-8159)를 통해 신규 창업은 물론 업종변경 창업지원 컨설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짝태패밀리 부평시장역점은 신규 메뉴로 국물떡볶이, 눈꽃허니버터, 직화불족발 신메뉴를 선보이면서 이달 31일까지 50% 할인 제공하고 있으며, 화정점의 경우 오는 7월 15일까지 3달간 VIP 쿠폰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IP 쿠폰이벤트는 5번 방문 고객에게 VIP 쿠폰을 증정해 1년간 주류 한 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현재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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