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광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광주시청)

시상금 2억원 청년 일자리 등에 추가 투입 예정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2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일자리 중심의 시정운영을 목표로 작년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 총괄부서인 ‘일자리창출과’를 ‘일자리정책관실’로 격상시키고 전국 최초로 사회통합추진단, 청년인재육성과, 자동차산업과를 신설했다.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을 위해 연구용역 시행과 사회 통합지원센터 설립, 그린카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 등 ‘자동차 밸리’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또 광주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 모델도시 조성을 통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 특히 광주시는 순수 지방비(15억원)를 확보해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어주는 광주Pre-BI센터 운영과 이를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도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연속으로 우수상(시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받은 최우수상 시상금 2억원은 지역의 청년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에 추가 재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두고 노력해 온 결과가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시민의 삶이 넉넉한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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