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택보증 대표단이 19일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주택보증제도 연구 워크샵에 참석해 한국식 주택보증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주택보증)
직원 대표단, 현지 연구 워크숍 참석… 주택도시기금에 관심 집중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주택보증이 주택금융체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는 이란에 한국식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했다.

대한주택보증은 19일 직원 대표단이 이란 테헤란에서 도로도시개발부(Ministry of Road and Urban Development : MURD)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보증 제도 연구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크숍엔 아바스 아크하운디 (Abbas Akhoundi)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장관, 이란 중앙은행, 이란 주택은행, 재무부 등 15개 기관 소속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란 도로도시개발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아태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에 참석해 한국식 주택보증 제도와 주택기금에 관해 관심을 갖게 돼, 대한주택보증에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란은 주택금융체계 체질 개선을 위해 관련 분야 정부기금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워크숍 진행 중 한국의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7월부터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대한주택보증은 한국의 주택기금 관련 정책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한국식 선진 주택보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는 21일까지 정부부처 및 민간 주택금융 기관과의 1:1 미팅 등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