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토·일·공휴일, 화순읍 군내버스 정류장서 출발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무등산 화순권역 탐방 버스가 오는 23일부터 운행된다.

화순군은 ㈜화순교통에 위탁, 무등산 화순권역 탐방 버스를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 버스는 화순읍 군내버스 정류장을 출발해 수만리 큰재, 중지마을, 들국화 마을, 안양산 자연 휴양림을 거쳐 이서면 영평리 이서 분교, 화순적벽 투어와 연계가 가능한 옛 이서중학교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1일 왕복 10회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요금은 1200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탐방 버스 운행으로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지역에 대중교통망을 연결했다”며 “증심사 지구와 원효사 지구에 집중된 탐방객을 화순지역으로 분산, 포화 상태인 무등산 등산로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 장불재의 경우 화순 수만리의 중지마을에서 출발하면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며 “백마능선 안양산, 규봉암, 광석대, 시무지기폭포 등 무등산 동부지역이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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