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천지일보(뉴스천지)

메뉴얼 따라 신속한 대응력 높이 평가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 초기대응, 토론기반훈련 실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 대덕구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초기대응훈련이 18일 오후부터 펼쳐졌다.

훈련 첫째 날인 이날 오후 2시부터 박수범 대덕구청장 주재로 중회의실에서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 초기대응,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토론기반훈련을 시작으로 5일 차인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평가단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소방서, 대덕경찰서,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 단체 70명이 참여해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에 따른 토론기반훈련을 통한 열띤 공방을 펼치며 실전을 방불케 했다.

▲ 대전 대덕구‘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천지일보(뉴스천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 청장의 훈련 메시지 전파에 따라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사상자 응급구조 및 병원이송, 긴급생활안정지원, 교통대책, 자원봉사관리 등 기능별, 단계별 재난 상황 훈련을 통해 각급기관과의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준비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조치와 대응태세는 참석한 40여명의 구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자연의 힘이 아무리 크고 불가항력이라도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해 만일의 재난사태에 적극 대비 할 것”을 당부했다.

▲ 대전 대덕구‘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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