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지방환경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수집ㆍ운반업체 대상
의료폐기물 발생에서 처리 전과정 안전관리 점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의료폐기물의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청은 지난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축’을 위한 정부 3.0의 취지를 이루고자 관내 강원도와 충북도의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법령 준수여부를 확인 및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처리계획 확인, 배출보관기준 준수, RFID(무선주파수 정보인식 및 전송시스템) 사용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운반차량의 냉장기준 준수여부, 임시 보관장소에서 전용용기 해체 및 태그부착 등의 관리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안전관리 점검을 통해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의료폐기물의 배출·보관·운반·처리 전과정에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청은 지난해 의료폐기물 관련 29개 업체, 40회를 점검해 의료폐기물 부적정 보관, 보관기준 위반 등으로 4건을 적발해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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