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피심기 체험 (사진출처: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이 제3회 바다 식목일을 기념해 ‘서해바다녹화를 위한 잘피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OEM(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장만)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10시 충남 태안군 의항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해양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체험행사를 통해 알리는 것이다.

잘피숲은 해양동물의 산란장과 어린 고기들의 보호ㆍ육성장 역할, 그리고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흡수, 지구 산소공급원 등 해양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잘피숲은 무분별한 연안개발 및 해양환경 오염 등으로 서식장소가 점점 줄어들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 생육지가 사라진 상태다.

이날 바다숲 사진 전시회 및 바다메시지 남기기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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