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천지일보가 경기 광명시와 ‘미국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 특별사진전을 이어갑니다.

광명동굴 아이샤 숲에서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와 김포시, 서울 용산구에 이어 광명시와 천지일보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나상성 시의회 의장, 김성태 도의원과 전시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시회 오픈을 축하했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우리 광명동굴도 1912년에 일제 일본인들이 처음 금은동 아연을 캐내는 광산으로 시작했습니다. 수탈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계속 전시해 놓으면 많은 시민들 국민들이 오셔서 여러가지 느끼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상성/ 광명시의회의장]
“광명에 이렇게 좋은 기획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전시회를 광명 시민이 많이 보고 전쟁의 아픔을 우리 광명 시민이 꼭 가슴으로 한 번 더 느끼고 그로인해 통일을 더 꿈꾸고 염원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준교/ 광명시민 관람객]
“내가 이 당시에 6~7살인데 피란 갔다 오고 그래가지고 보니깐 참 새롭고 새로운 것보다도 눈물 나서 볼 수가 없네요.”

[김문성/ 광명시민 관람객]
“저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잘살 수 있는 것인데 정말 아픈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되겠다.”

이번 전시회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광명시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과 성남시 순회 전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 황금중 기자, 편집:이지영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