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쉐린타이어가 15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 중 주요 경기인 ‘GT 아시아’를 비롯해 ‘아우디 R8 LMS컵’과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레이싱 전용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미쉐린타이어)

GT아시아·아우디 R8 LMS·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등
전남 영암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 독점공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125년 역사의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타이어가 오늘부터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대회 중 주요 경기인 ‘GT 아시아’를 비롯해 ‘아우디 R8 LMS컵’과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레이싱 전용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GT 아시아(GT ASIA)

슈퍼카의 향연으로 알려진 2015년 GT 아시아는 올해 총 11번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한국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특히 올해부터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을 새로운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했다. GT 아시아 경기에는 차종에 따라 전륜 27/65-18, 30/65-19, 31/71-18 규격과 후륜 30/68-18, 31/71-18, 31/71-19 규격의 미쉐린 슬릭타이어 S9L이 사용된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쉐린이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약한다. 이 대회에서 미쉐린타이어는 타이어 공급업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미쉐린은 포르쉐 차량이 가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포르쉐팀과 공동으로 작업을 하는 기술적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경기에는 전년도 시즌에서도 내구성과 퍼포먼스 지속력을 입증했던 전륜 27/65-18 후륜 31/71-18규격의 미쉐린 컵 N2 타이어가 사용된다.

▲ 미쉐린 레이싱 전용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미쉐린타이어)

◆아우디 R8 LMS 컵 아시아

미쉐린은 또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아우디 R8 LMS 컵 대회에도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싱전용 슬릭타이어는 미쉐린 S9L이다. 이 모델은 2014년 유러피안 GT 레이스에서 첫 선보인 이래 호주에서 열린 Bathurst 12대회에서 드라이버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레이싱전용 패턴이다. 공급 사이즈는 전륜 27/65-18 후륜 31/71-18이다.

미쉐린 측은 “미쉐린에 있어 레이싱이란 혁신기술을 극한의 상황에서 실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상의 실험실”이라며 “챔피언십 레이싱을 통해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이끌어낸 미쉐린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타이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쉐린 모터스포츠 아시아태평양 디렉터인 패트릭 디아스는 “미쉐린은 르망 24, 다카르랠리, 세계 내구 선수권 월드랠리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대회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주요 모터스포츠에서도 수십년 동안 타이어 파트너로서 활약해오며 참가팀과 드라이버에게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미쉐린만의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쉐린 레이싱 전용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미쉐린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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