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왼쪽)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2009 국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열 번째를 맞이한 ‘국회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이자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이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국회대상 시상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려한 오프닝을 준비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한류가수 휘는 참석한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국회대상’은 영화,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 10개 부문에 걸쳐 올해를 빛낸 수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로 배우 이병헌과 김태희, 가수 소녀시대,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
올해의 영화 =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올해의 대중음악 = 소녀시대
올해의 TV 프로그램 = MBC ‘북극의 눈물(허태정-조준묵 PD)’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 = MBC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올해의 국악 = 김영임
올해의 연극 = 친정엄마와 2박 3일
올해의 뮤지컬 = 뮤지컬 ‘대장금’
올해의 만화 = 박제동
올해의 스포츠 =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공로상 = 이봉주
특별상 =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이병헌,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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