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2015 Cy외대 봄나들이’ 봄 축제를 열었다. (사진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개최한 ‘2015 Cy외대 봄나들이’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15 Cy외대 봄나들이’에는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을 포함한 전체 교원, 재학생, 재학생의 가족·친구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같이 온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걸으며 힐링을 만끽했고, 체험·놀이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봄 축제를 누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당초 4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었지만 접수 초반부터 신청자들이 몰려 80명만 추가 접수하고 조기 마감하는 등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Cy외대 봄나들이’는 남녀노소, 장애, 비장애를 떠나 사이버한국외대 가족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소풍’으로서 그동안 춘계 산행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수목원 나들이’로 기획됐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기존에는 매년 봄마다 산행을 갔었으나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나 학생의 어린 가족들이 참석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정한 사이버한국외대 가족의 정을 만끽하고자 장소를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장연 부총장은 지난 2014년 취임 이래 “장애가 배움의 열정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며, 소득수준이 희망을 꺾어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학생을 섬기는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를 필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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