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세계대백제전 마스코트 동이와 금이. (사진제공: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

아시아 최대 축제로 준비될 2010세계대백제전의 마스코트가 ‘동이와 금이’로 최종 확정됐다. 금동대향로와 금제관식을 형상화 해 만든 동이와 금이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지난 18일 열린 추진위원 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안으로 선정해 21일 결과를 최종 보고했다.

조직위는 마스코트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충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고 공주시와 부여군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충남도 수요토론회 부의 절차를 거치기도 했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형태로 남아 캐릭터가 부여의 금동대향로 형상인 ‘동이’로, 여아 캐릭터는 공주 무령왕(비)의 금제관식 형상인 ‘금이’로 명명됐다.

사용색상은 금제관식과 금동대향로를 이루고 있는 금색을 표현하는 황색을 대표색상으로 한다. 마스코트는 동북아의 중심 백제의 품격과 고귀함 등을 복합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백제의 유연하고 온화한 성격을 곡선으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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