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협력과 일자리창출지원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정부가 포상한다고 21일 노동부가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대한제강주식회사 등 7개 단체가 노사상생협력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대한제강주식회사는 철강업계 최초로 ‘임금저하 없는 4조 2교대’로 전환하는 등 노사상생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외 연세의료원, 웅진케미칼, 중앙고속, 영진,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한국방송관광공사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개인 부문에서는 3년 연속 노사화합 공동선언과 점진적 정년연장 합의 등 노사화합에 기여한 보해양조(주) 임건우 회장,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박대수 의장 등 8명이 훈장을 받는다.

이 밖에 경성대학교 김종한 교수가 근정포장, 강원남부주민(주)가 국무총리표창(단체) 등 모두 119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로는 은행권 최초로 ‘BS취업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등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주)부산은행 등 9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개인 부문으로는 금융권 최초 임금동결 및 일자리창출에 크게 공헌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양병민 위원장 등 3명이 훈장을 받는다.

이 외에 디케이산업(주) 김보곤 대표이사가 산업포상,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국무총리표창(단체) 등 모두 96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2009 노사상생협력 및 일자리창출지원유공 정부포상 합동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GS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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