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수 여주군수와 관계자들이 고달사지 현장에서 사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여주군청

고달사지(高達寺址)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고달사지 발굴유물 특별전시회’가 지난 4일 개막돼 내년 3월 28일까지 여주군 신륵사 관광지 내 향토사료관에서 펼쳐진다.

전시회에서는 사적 제382호 고달사지를 비롯한 석조문화재 옛 사진·고지도·명문와(銘文瓦)·청자·백자·도기·철제품·청동여래입상·청동화로 등 출토 유물 119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보물 제6호 원종대사혜진탑의 사천왕상·비천문 탁본 등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도 영상과 함께 볼 수 있다.

고달사는 764년(신라 경덕왕 23년) 창건된 사찰로서 고려 광종 이후 역대 왕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으며 번창했다. 1993년 7월 사적으로 지정된 절터는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 마을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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