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대상)
이달 중 청도반시 건조한 청정원 ‘감츄’ 출시 예정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대상(대표 명형섭)이 12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군(군수 이승율) 및 청도 소재 감 원료 공급업체 네이처팜(대표 예정수)과 청도반시 제품화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북 청도의 특산품인 청도반시를 이용한 가공식품 출시를 추진한다. 대상은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및 유통판매를, 네이처팜은 원료수매 및 생산을, 청도군은 감 제품과 관련한 홍보 및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이달 안에 청도반시를 건조해 만든 신제품 ‘감츄’를 출시할 예정이다. ‘감츄’는 네이처팜과 연계해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반시를 활용해 만드는 신제품이다.

청도반시는 씨가 없고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해 반시라고 부른다.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맛있는 홍시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다른 과실에 비해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도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중역 이광승 전무는 “이번 청도군과의 MOU 체결을 통해 향후 감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이번 MOU 체결로 선보일 청정원 ‘감츄’의 올 하반기 매출을 약 3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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