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영등포점 ‘슈퍼 히어로’ 현장 사진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슈퍼 히어로’ 전시기간 전체 매출 10% ↑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영화 ‘어벤져스2’ 개봉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진행한 ‘슈퍼 히어로’ 전시가 백화점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영등포점 1층 명품관 광장에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슈퍼히어로를 만날 수 있는 ‘슈퍼 히어로전’을 국내 최대 규모로 펼친 결과, 해당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영등포점 리뉴얼 특수 이후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50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 중심으로 하루 평균 5만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기간 부문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동의류는 전년 동기 대비 53.1%, 완구는 23.7% 급증했다. 또 키덜트족이 전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남성부문 매출도 16.0% 늘었다.

실제 이번 전시기간 영등포점의 매출 신장률은 10.2%로 본점(5.6%), 강남점(2.3%), 인천점(1.2%), 경기점(1.7%) 등 신세계 다른 점포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보였다.

신세계는 여세를 몰아 오는 17일까지 본점(~5월 17일) 문화홀에서 해당 전시를 이어가고 경기점, 센텀시티점, 인천점에서도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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