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는 대표적으로 세그웨이를 비롯해 나인봇, 갓웨이, IPS, 에어휠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된다.
옥션 측은 “최근 나인봇 같은 브랜드에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옥션에서도 최근 한 달간(4월 9일~5월 8일) 스마트 모빌리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은 이번 기획전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표상품 2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SMART PRICE’ 코너를 통해 나인봇의 ‘2015년 형 에어휠 전동스쿠터’는 10% 할인된 113만원에 판매한다. 에어휠은 전동식 외발 스쿠터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해 방향회전 등을 돕는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어린이나 초보자도 이용할 수 있다. 구매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며,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 헬멧 등이 포함된 보호장비 패키지를 제공한다.
세그웨이의 ‘세그웨이 i2’는 1150만원에 판매한다. i2는 바퀴가 두 개 달린 T자 모양의 전기 스쿠터로 탑승자의 자세를 감지해 움직이고 멈춘다. 자동차보다 8.9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배터리 완충 시 최대 20㎞ 속도로 38㎞를 달릴 수 있다. 이번에 i2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야간 주행을 위한 후미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외발자전거 형태의 ’갓웨이 14인치 전동휠(72만원)’ ‘갓웨이 18인치 전동휠(139만원)’ ‘IPS 킥보이 12인치(42만원)’ ‘IPS 킥보이 16인치(109만원)’를 판매한다.
옥션 이준우 스포츠팀장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가 노출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도심 속 레저용으로도 인기가 높고 어린이부터 여성까지 누구나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