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삼성전자)

피겨선수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를 들었다.

19일 저녁(현지시간) 김연아 선수는 캐나다 토론토 인근 해밀턴시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삼성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여 명의 성화봉송 주자 중 피겨여왕 김연아를 발탁한 것, 그는 삼성 애니콜 ‘연아의 햅틱’과 하우젠 에어컨 ‘김연아 스페셜에디션’ 모델로 인기를 모은 주역이다.

김연아 선수는 성화봉송을 마친 후 “올림픽 출전에 앞서 올림픽 상징인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는 감회를 전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김연아 선수가 ‘피겨 꿈나무’로 삼성전자의 추천을 받아 삼성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한 바 있어 이번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스키,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20개 종목에 걸쳐 내년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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