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700만 유로(약 85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네팔에 700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억명 이상의 팔로우어들에게 어린이 자산 단체에 기부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호날두는 평소에도 많은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2년 치료비 마련에 곤란함을 겪던 소아암 환자 누하제트에게 치료비를 전액 기부했고 지난해에도 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생후 10개월 된 아이를 위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가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2004년에는 등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르투갈 대표팀 셔츠를 입은 어린 선수의 모습을 보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날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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