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영된 MBC TV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 프롤로그가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KBS ‘청춘불패’,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비 총 15억 원과 9개월간의 사전조사와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아마존의 눈물’은 앞서 방영돼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북극의 눈물’의 역작이다.

배우 김남길의 내레이션으로 9개월간 흡혈곤충과 사투를 벌이며 아마존 구석구석을 목숨을 걸고 촬영한 제작진의 ‘프롤로그-슬픈 열대속으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은 면적이 무려 700만㎢에 달하는 지구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으로 생명체의 보고이자 지구 전체 산소공급량의 20%를 제공하는 지구의 허파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밀림 속을 살아가는 원시 부족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한 모습과 신비한 야생희귀동물의 모습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문명과의 접촉으로 전염병에 걸리게 된 아마존 원주민들의 이면과 인간의 개발 욕심으로 파괴된 아마존의 상처 역시 사실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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