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국제창가학회) 회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송민순)가 소카대학교 창립자 이케다 다이사쿠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회장을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민순 총장,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과 대학 측 관계자, 이케다 SGI회장을 대신해 히로마사 SGI 부회장과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이 참석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이케다 SGI회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경직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수많은 문화, 교육 교류에 앞장선 공적과 더불어, 한일 간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재일 한국인 참정권 획득을 주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국내 최고의 북한, 통일, 평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이번 명예석좌교수를 임명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명의 존엄을 지키고 평화란 ‘대선(大善)’을 향해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소카대학은 세계 48개국, 156대학(2015년 4월 현재)와 교류를 통한 글로벌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 20여개 대학과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 왼쪽부터 신종대 부총장, 박재규 총장, 송민순 총장, 히로마사 SGI 부회장,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여상락 한국SGI 명예이사장. (사진제공: 한국S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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