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한국메티슨특수가스 공장 폭발 사고 현장 (사진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의 특수가스 제조회사에서 지난 4일 가스용기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아산시 음봉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 공장에서 암모니아 용기(콜롬비아 실린더) 밸브 교체 작업 후 안정성 검사를 위해 질소가스를 주입하고 누출여부 검사를 하던 중 갑자기 가스 용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김모(30)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유모(44)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유씨는 가스를 흡입해 두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질소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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