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 공식 보도자료에는 네팔 지진 피해에 대하 약 2000만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EU홈페이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유럽연합(EU)이 네팔 지진 구호와 복구를 위해 약 2000만유로(241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4일(현지시각) EU집행위원회는 네팔 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지원금 증액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EU는 지난달 25일 네팔 지진 발생 직후 300만유로의 긴급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1600만유로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EU집행위 대변인은 네팔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과 복구비용 산정을 완료한 후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한편 네팔 지진 사망자는 현재 7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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