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4일 제5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4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제5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 김진동), ㈜삼성하우징(대표 유대성), ㈜아인스(대표 한세충) 등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3곳은 LED 및 반도체 핵심 전구체, 반도체·LCD 진공챔버 및 건축용 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투자규모로는 전체 4만 830㎡ 부지에 2018년까지 약 32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180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천안시의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수도권기업에서 제5산업단지에 대단위로 투자 확정이전을 추진 중에 있으며 5월 중 계약 체결시 5산업단지 분양률이 9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5산업단지에는 47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추진 중이다. 주요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전자·전기장비, 금속가공 등 자동차와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탄탄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에 투자하는 기업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천안시민의 인력채용 및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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