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천안 성환읍·입장면 등 북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1일부터 한 달간 지역맞춤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천안 북부권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돼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경기 남부지역(수원, 시화호)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천안 북부지역에도 유사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천안서북경찰서는 기동순찰대·지역경찰·형사·외사요원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외국인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 특별 검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기동순찰대 특별치안활동 추진에 따른 성과 및 장·단점을 분석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여론을 수집, 치안테마를 선정하고 다각적인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한일 서북경찰서장은 “기동순찰대 지역맞춤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외국인 범죄 특별 검거활동을 펼쳐 천안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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