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과자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사진은 크라운제과의 ‘파워레인저 갑옷 과자세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올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캐릭터를 콘셉트로 만든 과자선물세트가 출시됐다.

특히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과업체들이 관련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의 ‘어벤져스 수트&가면놀이 과자세트’는 내용물을 비운 뒤 손잡이를 빼내고, 상자에 표시된 점선을 따라 오려주면 아이언맨 수트로 바뀐다. 상자 안에는 스낵, 초콜릿, 껌 등 8가지 제품과 함께 캐릭터 가면과 방패도 들어 있다.

롯데제과는 크런키, 석기시대 등 초콜릿 제품에도 어벤져스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곰돌이 푸우와 피그렛 등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롯데 디즈니 가면놀이 선물세트’도 있다. 과자 상자를 접고 눈과 코 등에 구멍을 내면 캐릭터 가면이 된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백팩 과자선물세트도 있다. 크라운제과의 ‘파워레인저·곤(GON) 백팩 과자세트’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백팩 형태로, 과자를 비운 후 놀이용 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죠리퐁·콘칩·크라운산도 등 크라운제과 스테디셀러 과자 8종이 들어 있으며, 곤 백팩세트 뒷면에는 ‘미로찾기’가 그려져 있어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파워레인저 갑옷 과자세트’는 상자 표면에 있는 점선을 따라 뜯어낸 후 양 옆의 훅을 잠그면 갑옷으로 변신한다. 뜯어낸 가면은 고무줄로 묶어주면 된다.

장난감 버스 모양의 과자세트도 눈길을 끈다. 해태제과의 ‘꼬마버스 타요 선물꾸러미’ 안에는 5종의 과자와 함께, 바퀴와 바퀴 심이 들어 있어 조립하면 장난감 버스가 된다. 단 아이들이 조립할 때는 다칠 위험이 있어 어른들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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